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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AOA 전 멤버 권민아, 지민에 대하여 또 폭로하다.

 

 

 

 

 

안녕하세요 유제이입니다

 

 

어제 AOA 전 멤버 민아 님의 폭로로

아주 대한민국의 연예뉴스가 이와 관련된 기사였죠.

 

 

그래도 어제 잠들기 전

지민이 권민아님 집에 찾아가 사과했다는

헤드라인만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

 

 

인정했구나.

사과했구나.

 

 

인 줄 알았건만..

 

인정 아닌 인정을.

사과 아닌 모션을 취했더라구요.

 

 

 

 

 

 

 

 

[권민아님 인스타그램 전문]

 

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 못하고 하루종일 떠들썩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읽기 불편한 기사들도 계속 올라왔을거고

뭐 혹시나 누군가에게는 모르고 싶은 일이었을수도 있고

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들과 말이 많았으니까요..

그냥 정말 죄송합니다

몇 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분들도

제 집 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죠

막 실랑이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기억이 안 난다고 했어요

저는 계속해서 당한 것들을 이야기 했고 물론 저도 제 정신은 아니었을테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이런 적은 있고 저런 적은 없고 이야기 하는데 저도 전부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생각나는 건 눈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 해나갔어요

언니는 장례식장에서 다 푼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러기엔 장소가 장례식장이고

그 날만큼은 위로해주러 간 거였고 연락도 그날은 잘했고

자기가 한 행동을 기억 못하는 이 언니가 어쨌든 미안해 라고 말했으니

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들 수 있는 상황들이였어요 맞아요

근데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 만에 풀릴 수가 있지?

그날 제가 당한 거에 대해서는 오고간 대화가 없었고,

그 장소에서 어떻게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전 그날만 진심으로 위로해주었고 그 후론 다시 저였죠

하루아침에 너무 고장 난 제가 바로 제정신이 될 수는 없잖아요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고

어찌 됐건 사과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 같은 건 정신 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어요

하늘에서 두 아버지가 보고 계실 거라고 믿어요 거짓말을 쓸 수는 없으니까..

음 솔직히 처음에 언니 모습 생각하면 언니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나 싶었어요

아무튼 그래도 미안하다라는 말을 계속 들었고..네 들었죠..들었는데..

음 사실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진심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제 눈에는 안보였는데

이거는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데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 한건지..

언니는 진심이였을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 지을순 없겠네요

일단 이제 이 이야기를 정리해야하니깐..

저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할게요

오늘 저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도 참 많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 글에서도 제가 그 언니를 좋게 써내려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네 인정할께요

사실 뒤에 사과한거는 생각도 안나고 화나서 온 첫 장면만 반복해서 떠오르네요

제가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져서 당장은 안 고쳐져요

하지만 이것도 노력해야죠 그러기로 했고

이제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 글을 올리거나 말도 안가리고 그러지 않을게요

글도 잘 못써서 뭐라고 쓴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후, 지민도 결 국 이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결 국 사과문을 개시했습니다.

 

 


 

[지민 인스타그램 전문]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지민의 사과문 전문을 읽었을 땐,

명확한 이유 없이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본인의 변명과 핑계로 가득했었습니다.

 

 


 

[권민아님 인스타그램 전문]

 

 

빌었다니요? 빌엇다니요? 가기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ㅅㅅ 했어요?

본인부터 바른 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건 알겠어.

근데 뭐? 들어올때 그 눈빛 나 절대 안잊을께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내가 져ㅛ어 결국 내가 졌어

 

 


 

성관계라니요

 

그것도 함께 사는 숙소에서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그냥 깔끔하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더라면,

 

 

더 큰 화는 본인이 부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여기서 걱정이 되는 건

권민아 님의 '가기 전에' ,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입니다.

 

절대 절대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럼 안녀엉(히)